가수 겸 작사가 지예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SBS '불타는 청춘' 시청률이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굳혔다.

오늘(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1부 5.9%, 2부 6.2%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 3.9%, KBS 1 '세계건강기행' 3.1%, KBS2 '용띠클럽-철부지브로망스'는 2.1%를 기록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1980~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겸 가수 지예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그는 자신이 미스롯데 출신이자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최명길과 동기라는 사실을 알렸다.

프로그램 원년 멤버인 가수 강수지는 지예를 "언니"라 부르며 누구보다 반갑게 맞았다. 지예가 과거 강수지의 노래 가사를 써줬을 정도로 막역했기 때문. 이 밖에도 지예는 400개의 노래에 가사를 썼던 화려한 이력으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처럼 무수한 가사 저작권과 히트곡을 보유한 지예도 마음 한편에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바로 외로움이었다.

강수지는 지예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 "언니가 결혼을 안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예는 "왜 그런 얘기를 하냐"며 당황,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박선영은 "언니 노래는 사랑이나 이별 이야기가 많은데 왜 아직 결혼을 안 하셨냐"고 솔직하게 묻기도 했다. 이에 지예는 "나는 아직도 사랑을 꿈꾼다"고 답했다. 또한 "내가 너무 이상적인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 SBS '불타는청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