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최다빈(18·수리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다빈은 2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2.30점(기술점수 34.30점 + 예술점수 28.00점)을 받았다. 순위는 전체 23명 중 5위다.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최다빈은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본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전체 23명 중 가장 마지막에 빙판에 오른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어 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고 첫 과제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스핀 과제를 소화한 뒤 이어진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단독 점프도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최다빈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차분히 연기를 펼쳤다.
함께 출전한 박소연(21·단국대)은 53.05점(기술점수 26.68점 + 예술점수 26.37점)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선두권은 모두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71.74점)가 1위를 차지했고 사카모토 가오리(71.34점), 미하라 마이(이상 일본·69.84점)는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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