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사진=뉴시스 DB
작가 처우 논란에 휩싸여 홍역을 치른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근안 등 고문기술자를 추적한다.
27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인 고문 조작피해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근안 등 고문 기술자와 설계자, 그 배후 등을 집중 조명한다.

당시 고문 피해자들은 고문 수사관들을 고소하려 했지만 얼굴도 이름도 알 수 없어 결국 고소장의 피의자를 ‘성명 불상’으로 표시할 수밖에 없었다. 이름을 우연히 떠올렸어도 공소시효가 만료되거나 고문 행위를 증명할 수 없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아 억울한 상황에 놓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고문이 자행된 것으로 알려진 치안본부 대공분실 외에도 중앙정보부, 안기부 등을 찾아 당시 수사관들과 이들의 행태를 용인 및 방관한 배후들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