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돌아왔지만,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은 '춘래불사춘'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상승해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은 크게 축소됐다.

광주는 지역 산업 침체 및 공급 증가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대비 0.02% 상승해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전남은 여수, 순천, 광양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하며 상승세는 지속됐다.

광주·전남지역 전세시장 분위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

광주는 전주대비 0.06% 하락해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고, 전남은 0.04% 상승했으나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광주는 전세 매물 누적과 신규 입주 물량이 집중되며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전남은 전세공급이 부족하거나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