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는 전임 회장 사임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후 선거인단을 꾸려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이날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제33대 대한펜싱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회장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경제 및 한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총대표를 비롯해 한·브라질협회(KOBRAS) 회장,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태평양포럼 이사회 이사 등 다양한 대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후원하는 펜싱 등 스포츠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격려와 지원 활동을 해 왔지만 공식적인 경기단체 수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펜싱협회는 신임 회장 선출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협회장을 중심으로 올해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장 이달 말 열리는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것은 물론 6월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려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계획이다.
펜싱계는 최 회장 선임을 계기로 대한펜싱협회와 펜싱인의 관계가 더욱 발전해 중장기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펜싱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대한펜신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지해 준 펜싱인들의 염원과 성원을 잘 헤아려 대한민국 펜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장기 펜싱 발전계획을 수립해 유망주 발굴과 생활체육으로의 저변확대를 통해 펜싱이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투명하고 선진화된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협회와 펜싱인의 소통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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