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강수지는 "그건 쑥스러워서 못하는 말이 아니다"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청춘들이 "국진이형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나?"라고 묻자 강수지는 "자주 하는 편이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국진의 평소 모습에서는 잦은 애정 표현이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청춘들 모두 놀라며 강수지에게 "먼저 요구하는 거 아닌가"라고 다시 묻자 강수지는 "전화할 때마다 말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그랬다"고 했다. 강수지는 "그래서 내가 여기 왔을 때 처음에는 김국진씨 모습에 너무 당황했다"며 둘만 있을 때는 달라진다고 이야기했다.
둘만의 암호를 만들지는 않았냐고 묻자 강수지는 "그런 거 왜 하나 '사랑해'라는 말이 있는데. 나한테는 전혀 쑥스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성국이 "('사랑해'라는 말을) 제일 안 할 것 같은 사람이 국진이형이다"고 하자 강수지는 "전화 끊을 때마다 말하고 자기 전에 꼭 전화한다. 오빠가 먼저 말하고 내가 두 번째로 말한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사랑꾼 김국진의 모습을 밝혔다.
이후에도 강수지는 김국진이 인터뷰를 끝나고 들어오자 따로 챙겨놓은 간식을 건네줬다. 15분 전 김국진이 간식을 먹지 못하고 인터뷰를 하러 나가자 강수지는 아이스크림은 녹지 않게 밖에 뒀고, 초코빵은 따로 챙겨뒀다. 김국진이 오자 강수지는 "오빠 배 엄청 고플 거다"며 살뜰히 챙겼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청춘들은 놀리면서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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