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무엇보다도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한 때에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출석한 이 전 대통령에 누리꾼들은 거세게 비판했다.
504_2****는 "이명박 정권에서 워낙 나랏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낭비한 부분이 많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혹이 너무 많다. 다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na_j****는 "주가조작, 4대강, 자원외교 이명박의 죄는 셀수 없이 많다"며 이명박을 비판했다. 또 bjk7****는 "이명박 구속"이라고 밝혔다. 이 댓글의 공감수는 2시간 만에 1000이 훌쩍 넘었다.
"진정한 화이트데이(14일) 선물"이라며 기념일과 엮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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