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제약·바이오 업종이 KRX300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KRX300 ETF 거래 첫날 상승세… 순조로운 출발
한국거래소는 이날 KRX300을 따라서 움직이는 ETF 6종과 주가지수 선물을 동시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TF 6종은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6개 자산운용사가 선보였으며 약 6216억원 규모다.
이 ETF 6종은 KRX300 지수를 추종하며 지수가 1배 오르면 1배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운용사별로 KRX300 종목 중 시가총액 비중을 토대로 편입종목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
KRX300은 코스피 237개와 코스닥 68개 등 모두 30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지수 구성 종목은 오는 6월 정기 변경 때 300개로 조정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지수의 성과는 코스피 200 대비 우월한 수익률을 실현했으며 변동성은 코스피 200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날 KRX300 지수는 0.97% 오르며 코스피200 상승률(0.79%)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KRX300 ETF들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RX300'은 시초가 대비 1.03% 오른 1만4655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RX300'은 0.97% 오른 1만4646원 ▲KB자산운용 'KBSTAR KRX300'은 0.83% 오른 1만4625원 ▲한화자산운용 'ARIRANG KRX300'은 1.00% 오른 1만4650원 ▲하이자산운용 'FOCUS KRX300'은 0.83% 오른 1만4625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SMART KRX300'은 0.90% 오른 1만4645원을 기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RX300을 따르는 ETF는 자금 규모로 볼 때 초기 흥행이 나쁘지 않다”면서 “IT, 금융, 헬스케어, 소재 순으로 IT와 금융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200에 해당하지 않는 54개 종목의 경우 금융 및 경기민감재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KRX300은 코스피200보다 금리 민감도 및 경기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닥150 중 66개 종목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 수급에도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리스크 복병
반면 일각에서는 KRX300지수 등락폭을 쥐고 흔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높은 비중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만큼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의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다. KRX300지수에서 헬스케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8.6%로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비중(7.1%)보다 높다. 다른 업종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ETF 6종은 KRX300 지수를 추종하며 지수가 1배 오르면 1배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운용사별로 KRX300 종목 중 시가총액 비중을 토대로 편입종목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
KRX300은 코스피 237개와 코스닥 68개 등 모두 30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지수 구성 종목은 오는 6월 정기 변경 때 300개로 조정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지수의 성과는 코스피 200 대비 우월한 수익률을 실현했으며 변동성은 코스피 200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날 KRX300 지수는 0.97% 오르며 코스피200 상승률(0.79%)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KRX300 ETF들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RX300'은 시초가 대비 1.03% 오른 1만4655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RX300'은 0.97% 오른 1만4646원 ▲KB자산운용 'KBSTAR KRX300'은 0.83% 오른 1만4625원 ▲한화자산운용 'ARIRANG KRX300'은 1.00% 오른 1만4650원 ▲하이자산운용 'FOCUS KRX300'은 0.83% 오른 1만4625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SMART KRX300'은 0.90% 오른 1만4645원을 기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RX300을 따르는 ETF는 자금 규모로 볼 때 초기 흥행이 나쁘지 않다”면서 “IT, 금융, 헬스케어, 소재 순으로 IT와 금융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200에 해당하지 않는 54개 종목의 경우 금융 및 경기민감재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KRX300은 코스피200보다 금리 민감도 및 경기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닥150 중 66개 종목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 수급에도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리스크 복병
반면 일각에서는 KRX300지수 등락폭을 쥐고 흔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높은 비중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만큼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의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다. KRX300지수에서 헬스케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8.6%로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비중(7.1%)보다 높다. 다른 업종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근에는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 줄기세포치료제의 조건부 허가 거절 사태를 맞은 네이처셀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허약한 체질이 KRX300지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다만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에 따라 차바이오텍을 KRX300지수, 코스닥150 지수 등에서 제외했다. 네이처셀은 애초부터 KRX300에 편입되지 못했다.
오히려 최근의 테마감리를 통한 개발비 점검이 문제 소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는 개발비의 범위에 대해 이견이 있는 상태”라면서 “이번 테마감리를 통해 감리기관과 감사인, 회사가 합의할 수 있는 원칙이 도출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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