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5일 발표한 3월5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서는 캐릭터 테마 에세이가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

곰돌이 푸 캐릭터들의 인생 교훈을 담은 <곰돌이 푸, 행복은 매일 있어>는 출간 첫 주 대비 4.4배, 전주 대비 12.8% 상승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이에 빨강머리 앤, 보노보노, 무민에 이은 고전 캐릭터 소재의 에세이로 기대를 더해가고 있다.
만화 속 고전 캐릭터의 명대사에서 뽑은 삶의 교훈과 위로의 말이 20~30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는데, 멘토나 유명인사의 격려 보다 어릴 적부터 변함없이 깨달음을 주었던 고전 캐릭터에서 위로와 힐링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태완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4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SNS저자의 도서가 눈에 띄고 있다.


SNS에서 17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거느린 고양이 순무의 사진 에세이 <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가 베스트셀러에 첫 진입했으며, <희끄네 집> 등 SNS에서 인기를 얻은 동물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서 포토에세이의 출간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신경 끄기의 기술>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종합 4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이 31계단 상승해 종합 21위에 오르는 등 강한 대화법이나 처세술에 대한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