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토지의 0.2%를 소유한 가운데 중국인이 보유한 토지 증가율이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런 내용의 '2017년 외국인보유 국내 토지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38.9㎢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여의도 면적의 82배 크기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이 가장 많은 외국인토지의 52.2%를 차지했고 일본인과 중국인은 18.6㎢, 18.0㎢씩 보유했다. 중국인보유 토지 증가율은 2015년 9.6%에서 2016~2017년 각각 2.3%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외국인보유 토지가 42.7㎢로 전체의 17.9%를 차지했다. 미국과 캐나다 국적의 재외교포들이 증여, 상속으로 땅을 취득한 경우가 많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전남(37.8㎢), 경북(35.66㎢), 제주(21.7㎢), 강원(20.5㎢)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