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4일 현대건설에 대해 "단기 급등 부담에도 중장기 리레이팅 방향성은 분명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500원에서 7만9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해외매출 회복에 따라 실적 안정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 개선이 예상된다"며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급등은 부담스럽지만 실적회복과 해외수주 개선을 바탕으로 한 업종 대표주로서의 재평가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올 1분기 4조5000억원 (별도기준 3조2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고 이는 연간 목표인 23조9000억원 (별도기준 12조9000억원)의 18.8% 수준"이라며 "견조한 국내수주 바탕으로 2분기에는 우즈베키스탄 발전소 (4월 수주)를 포함, 사우디 조선소 등의 해외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개선되는 발주시장 분위기 속에서 하반기부터는 대형 프로젝트의 입찰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양호한 해외수주를 바탕으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