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블스타 중국 본사를 방문해 금호타이어 국내공장의 독립경영 보장을 약속받은 노조가 오는 7월 더블스타와 산업은행간 본계약 전 조합원을 위한 밀린 숙제 해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5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무기한 정회했던 45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같은 달 31일 속개해 이달 2일 최종 폐회했다.
속개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운영규칙 및 세칙 개정, 7기 집행부 조합비 횡령자 형사고발 등 처리, 2018년 단체협상 교섭위원 선출 등을 결정했다.

집행부는 또 지난달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 더블스타 본사를 방문해 차이융썬 회장에게 공개질의한 내용과 답변을 조합원들에게 공개했다. 

집행부가 공개한 더블스타 공개질의서에는 ▲한국법인(국내공장)독립경영 보장 방안 및 구체적인 방법, ▲국내공장의 설비투자 확대 방안 및 지속가능 한 국내공장 미래비전에 대한 입장, ▲최종 계약 마무리에 지급키로 한 스톡옵션 및 보상방안, ▲중국 현지 공장의 조기정상화 방안, ▲노조의 참여 또는 추천히는 사외이사제 책임 경영 및 투명 경영, ▲이익공유제의 구체적 실행 방안 등이 담겨져 있다.

이 모든 질의에 대해 차이융쎤 회장은 미래위원회를 통해 '논의·협의·노력·소통·협조'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중국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노조는 밀린 숙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먼저, 오는 7월 6일 더블스타와 산업은행의 매각 본계약 전 현재 진행 중인 내부사업(노사협의회, 고발위, 노안국사업)과 진행 예정 사업(조합원교육, 곡성지회 정기대의원대회, 조합원 영화제)을 6월 중 일정 부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미래위원회를 6월 중순경 개최해 노사합의사항인 우리사주,스톡옵션,국내설비투자에 대한 구체화 되는 일정과 안을 마련하는 한편 7월중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단축 적용과 관련 현장에 맞는 근로시간 단축 적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위원회에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노조 집행부 관계자는 "본 계약을 앞두고 미래위원회를 통해 반드시 생존권확보와 고용안정보장책을 마련할 것이며 향후 모든 사업은 조합원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