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을 찾고 있다. 실종 8일째가 됐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3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경찰인력 1224명과 헬기, 드론, 탐지견 등을 투입해 강진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 장소는 A양(16)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다. 그동안 경찰은 도암면 지석마을 일대를 주로 수색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B씨(51)의 승용차가 주차됐던 곳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색작업 과정에서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태인 만큼 이날부터 인근 마을인 덕서리까지 수색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은 수색작업 강화를 위해 기동대 인력을 14개 중대로 늘렸다. 인근 지역 주민들도 실종된 A양 찾기에 동참하고 있다. 소방 특수구조대원들은 인근 저수지와 마을 수로 등을 수색 중이다.
한편 경찰은 A양과 B씨가 직접 만난 기록은 없지만 CCTV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동선이 유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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