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윌리안./사진=윌리안 트위터 캡처

브라질이 이변없이 멕시코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진출한 멕시코는 다소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 25분을 넘어가자 분위기를 가져오며 시종일관 멕시코를 압박했다.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필리페 쿠티뉴가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골키퍼의 활약으로 멕시코는 실점하지 않고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윌리안(브라질)의 활약에 결국 선제골을 허용했다. 네이마르가 윌리안의 크로스를 받아 멕시코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윌리안은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멕시코의 혼을 빼놓았다.

추가골도 브라질의 몫이었다. 교체 투입된 피르미누가 역습과정에서 네이마르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7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멕시코는 7연속 ‘16강 진출 이후 8강 탈락’이라는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