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원 M9. /사진=HTC

대만의 스마트폰업체 HTC가 인도 스마트폰 사업을 줄인다.
최근 외신들은 HTC가 인도 사무소에 소속된 70여명 규모의 팀을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TC는 스마트폰 사업부문을 줄이는 대신 가상현실(VR) 사업의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인도 스마트폰시장은 중저가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무대다. 애플은 상반기 100만대를 하회하는 판매량으로 인도영업팀의 핵심 인력들이 회사를 떠났다. 애플의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은 2%대다.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나란히 3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샤오미는 10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J2프로, 샤오미는 홍미5A를 각각 230만대, 330만대 수출했다.

한편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 스마트폰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했다.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 2680만대였으나 올해 2분기 3260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