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이 프리시즌 1군 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사진=뉴스1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1군 무대를 연속으로 밟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인트호벤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20여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대신해 투입되면서 지난 25일 스포르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했다. 이날 이강인은 데뷔전에서 주로 중앙에 포진했던 것과 달리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필드를 밟은 이강인은 후반 34분 개인기로 상대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활발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후 발렌시아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사진을 이강인의 돌파장면으로 정해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 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EMV(El Mercantil Valenciano)’는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으로 끝내 자신의 마크를 제쳤다”라고 묘사했다. 

이어 “이것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을 보여줬다. 우리가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를 보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라고 평가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도 “우리는 이강인, 호르디 에스코바르 등과 같은 어린 선수들로 인해 매우 기쁘다. 그들 두 명은 매우 어린 친구들이다. 클럽은 그들의 미래와 현재에 상당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