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를 사칭한 스팸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일 카카오페이는 “최근 카카오페이를 사칭한 스팸문자 문의 건수가 급증했다”며 “스팸문자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는 것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카카오페이를 사칭하는 피싱은 ㈜카카오페이를 발신자로 하는 문자메시지 형태로 피해자에게 전송된다. 발신자 번호는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이며 번호는 매번 변경된다.
문자메시지 내용은 승인번호와 함께 결제금액이 명시돼 있어 언뜻보면 통상적인 카드결제 완료 알림 문자와 같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결제 완료 시 카카오톡으로 결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카카오페이 결제알림은 당연히 ‘거짓’이다.
이후 수법은 문자메시지의 번호로 전화를 걸면 카카오페이 상담사로 가장한 사기범이 이름을 파악한 뒤 계좌도용을 경찰에 신고해주겠다며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정보를 알아내는 수법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아직까지 실질적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9일 오후를 전후해 카카오페이 사용자에게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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