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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지난 13일 전일 대비 28.78포인트(3.67%) 하락한 756.0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급락한 것은 지난달 23일 4.38% 하락한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개월간 무려 5번이나 급락장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무역분쟁과 신흥국의 금융 불안의 영향으로 당분간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이후 코스닥 지수가 3% 이상의 하락세를 보인 날은 6월18일(-3.00%), 19일(-2.96%), 7월 2일(-3.47%), 23일(-4.38%)에 이어 이날이 5번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141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고 낙폭도 컸다. 
특히 제약·바이오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골드만삭스가 셀트리온의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금융감독원의 테마감리 이슈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터키발 신흥국 금융불안도 악재로 작용했다. 

제약 바이오 관련주는 3~8%대의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7%), 신라젠(-8.46%), 메디톡스(-5.07%), 에이치엘비 (-3.07%), 바이로메드 (-3.01%), 셀트리온제약(-4.92%), 코오롱티슈진(Reg.S)(-5.73%), 휴젤(-5.32%), 제넥신(-6.21%) 등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전반적으로 폭락을 하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의 낙폭이 더 두드러진 것"이라며 "당분간 코스닥 지수는 740선을 지지선으로 740~780포인트 사이 박스권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