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부도' 영향권을 빠져나가지 못한 광주·전남지역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또다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8년 7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2.11%로 전월(0.52%)에 비해 1.59% 상승했다. 특이부도를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22%로 지난해 평균(0.20%)과 비슷한 수준이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2월(4월 제외)부터 특정업체가 발행한 거액의 융통어음(경상거래가 수반되지 아니한 어음)이 교환에 회부되면서 어음부도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광주는 전월대비 3.91%포인트(1.82% → 5.73%) 상승(특이부도를 제외할 경우 0.34%로 0.15%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은 전월에 비해 소폭(0.15%포인트) 상승(0.00% → 0.15%)했다.
부도금액은 611억7000만원으로 전월(138억4000만원)에 비해 473억3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450억7000만원)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18억6000만원) 및 건설업(5억1000만원) 모두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2개로 전월대비 1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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