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태풍진로 예상이 변하고 있다. 사진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한 22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 모습. /사진=뉴스1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태풍진로 예상이 변하고 있다.
초속 최대 40m 이상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의 여파로 전라남도, 제주도, 남해 서부 먼 바다, 제주도 앞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 제주도 먼 바다 각 위치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태풍이 가장 먼저 도달하는 위치인 제주지역의 경우 22일 오후 5시부터 제주공항의 입·출항 전편(152편)이 결항되면서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와 남해, 서해 남부지역 위치까지 태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남과 경남은 강풍주의보, 서부 남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태풍 솔릭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40㎞ 부근 위치에서 북서진 중이다.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솔릭의 크기는 중형이지만 강도는 '강'일 정도로 위력이 세다. 현재 최대풍속은 43㎞/h, 이동속도는 20㎞/h, 중심기압 950hPa이다.

중대본은 태풍 솔릭이 내일(23일) 새벽 3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10㎞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3시에는 목포 서쪽 약 70㎞ 해상으로 전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환경부, 농식품부, 해수부, 국토부, 산업부,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등 중앙행정기관이 태풍 대비 비상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농어촌기관, 국립공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유관기관도 특별점검을 통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