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이 8주 연속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은 3주째 리터(ℓ)당 1700원대를 유지했고 전국적으로는 13주 연속 1600원대에서 내려가지 않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은 8월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오른 리터당 1619.4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휘발유 값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였다. 이달 넷째주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원 오른 리터당 1420.2원으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원 오른 1636.1원, 경유도 1원 상승한 1436.8원이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1원 오른 1596.4원, 경유는 1.1원 오른 1398원이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06원으로 전국 대비 86.5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593.7원으로 서울보다 112.3원 적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중 무역 분쟁 심화 우려 등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의 영향으로 전주와 비슷한 국제유가 수준을 보였다"며 "국내제품 가격도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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