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금천구청은 사고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다른 도로에서도 전조현상이 발견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1일 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 오피스텔 공사장 맞은 편에 위치한 아파트 3개동 주변에서 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했다. 3개동 중 1개동 근처에서만 나타났던 침하현상이 나머지 2개동에서도 발생할 징후를 보인 것.
현재 구청 측은 침하현상이 발견된 3개동 지역의 복토작업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1개동을 이날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2개동에 대해서는 50% 완료를 목표로 한다.
구청 관계자는 "5일까지 응급복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토질공학회가 추천한 전문가들과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밀안전진단은 최소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청은 전날 집에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개소에 대피소를 마련했지만 많은 주민들을 수용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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