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촬영 차 뉴욕에 방문한 성유리는 일정을 마치고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이진을 만났다. 성유리는 누군가와 "자기"라며 다정하게 전화통화를 한 후 호텔을 나섰다.
성유리는 "그 분이 늦는 걸 싫어한다"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약속 장소인 카페에 무사히 도착한 성유리는 누군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핑클 멤버인 이진이었다.
성유리와 이진은 뉴욕에서 만났고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이진에게 "뉴욕에서 보니까 색다르다"며 반가워했다.
이들의 모습을 VCR로 지켜본 MC 서장훈은 "둘이 핑클 멤버 중 가장 친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성유리는 "둘이 성향이 비슷해서 자주 붙어 다녔다"며 "같이 연기도 시작했다. 같이 욕 많이 먹었다"며 웃었다.
간단한 브런치 후 성유리와 이진은 뉴욕 거리를 누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뒤이어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이때 성유리는 "오늘 클럽 한 번 가나?"라며 "그때 왜 안 갔을까. 그때 좀 놀 걸. 지금은 체력저질이라 도저히 못 가겠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성유리는 "둘이 체력이 비슷하다. 해외공연을 가서도 호텔방을 효리언니와 주현언니가 쓰고, 저랑 진이 언니가 썼다"며 "둘 다 일 끝나면 무조건 호텔에 들어가 자거나 누워있어야 했다. 그래서 진이 언니랑 더 친해진 거 같다"고 핑클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성유리는 "악몽 꾼다. 핑클 첫 방인데 안무가 기억이 안나더라"고 말했고, 이진 역시도 이 같은 꿈을 꾼다고. 성유리는 "그 꿈이 싫어하는 악몽 중 하나인데 진이 언니도 똑같이 꾸더라"고 말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핑클. 성유리는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걸 본다. 저희는 그래도 각자 분야에서 잘 해왔다. 그게 축복이라고 만나면 늘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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