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으로 인해 최근 정부가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선정한 광주 광산·남구의 상승세는 9월 들어서도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승 바람은 인근 서구 등 다른 자치구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급등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장만해야 한다는 이른바 '풍선효과'까지 거세지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은 커져만 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집값이 급등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장만해야 한다는 이른바 '풍선효과'까지 거세지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은 커져만 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10일 KB국민은행의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1% 상승해 지난주(0.15%)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는 최근 광산·남구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하자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선정해 가격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들 지역의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과열 현상을 진정시킬 방침이다.
지역별로 ▲서울(0.95%)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경기(0.26%) ▲광주(0.2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광주에서는 ▲서구(0.28%)가 강세를 보였고, ▲남구(0.26%) ▲광산구(0.20%) ▲북구(0.15%) ▲동구(0.11%) 등 모든 자치구가 상승했다.
서구는 광천동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양동 우진, 화정동 우성 1차 등 재건축 진행 기대감이 높고, 마륵동 조성사업, 광주지하철 2호선 등 호재로 인해 투자 수요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남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봉선동을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봉선동은 입주 몇 년 안된 단지들이 많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학군 수요 등으로 매수 선호도가 높아 대형 평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광주 서·남·광산구(0.20%) 등 3곳은 5개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각각 2·3·5위를 차지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8% 상승했다.
광양(0.27%)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여수(0.06%) ▲순천(0.05%) ▲목포(0.03%)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 3일 현재 광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한 가운데 서구(0.27%)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전남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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