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4~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B20 서밋에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한다.
B20 서밋에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기업인, 경제단체, 국제기구 등 1800여명이 참석한다. 전경련은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시 B20 플랫폼의 설치를 우리 정부에 제안해 성사시켰으며 서울 B20 서밋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허 회장은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글로벌 경제계 리더와의 간담회, B20 서밋 총회 등에 참석해 한국 경제계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올해 G20 의장국인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끄리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글로벌 경제계 리더 50여명과 함께 참석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디지털 경제, 미래에너지 등 세계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올해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국제무역질서 불안정 및 세계화에 대한 반감 확산 등에 따라 전 세계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G20 의장국인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11월말 G20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 간 시장개방 합의, 보호주의 공동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다.
허 회장이 글로벌 보호주의에 대해 공개적인 우려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교역규모가 금융위기 이전인 2003~2007년에는 연평균 8.5% 증가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인도 등 신흥국 비관세장벽조치 강화로 3% 대로 낮아졌고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교역이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B20는 이틀간의 총회를 통해 ▲고용·교육 ▲디지털경제 ▲금융·인프라 ▲무역·투자 ▲식량 ▲에너지 ▲중소기업 ▲반부패 등 8개분과별 논의결과를 정리한 B20 정책건의서를 G20 정상에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 무역투자와 관련해서는 ▲다자간 무역시스템 미래를 위한 아젠다 재설정 ▲투명성, 예측성 및 규모 증대 등 국제투자정책 수립 ▲WTO 다자간 무역 시스템 개선 등을 G20에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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