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본 회의장에서 제242회 제2차 임시회의가 열어 18개중 17개 조례안은 통과시켰지만 연천군 행정기구및 정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부결시키는 연천군의회 개원 이래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조직개편안 통합 찬성 2명(심상금 의원·임재석 의장), 통합반대 5명(서희정 부의장·최숭태 의원·박충식 의원·김미경 의원·이영애 의원)으로 연천군 행정기구 정원조례전부개정 조례안은 부결됐다.
이날 본 회의장에는 축산인 50여명이 조직개편 통합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의회방청을 신청했던 축산인들은 연천군의회 통합조직 개편이 5대2로 부결되면서 일부 축산인들이 의원들에게 불만을 토하는 등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했다.
김광철 군수가 6·13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야심찬 조직개편으로 연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축산과를 통합 추진안을 마련 의회에 수차례 의결통과를 요구했으나 의원들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통합은 시기상조라는 이유를 들며 미뤄 오면서 김광철 군수도 의원들의 협조를 요구하는 물밑작업으로 설득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많은 주민은 "김규선 전 군수 시절에는 새누리당 의원 5명, 민주당의원 2명이 있었던 여대야소 의회였다면 상상도하지 못 할 일이 연천군지방자치 개원이래 최초로 부결되면서 앞으로 군이 추진해야 할 많은 사업 등에도 크게 제동이 걸리게되는것이 아니냐“며 군의 행정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지난 2일 본 청 직원모인 월례조회의에서 “다음달 11월 조직개편이 단행되니 전 직원들은 조직개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하는 등 각종 행사장에서도 통합조직 개편에 자신감을 보였던 발언을 해왔기에 충격감에 휩싸인 분위기다.
연천군 행정기구조례안이 부결되면서 기존 행정조직 편재로 갈 수밖에 없어 김광철 연천군수가 앞으로 추진해야할 모든 사업들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한편 집행부는 의회에서 요구하는 수정안을 수정해서 의회에 다시 제출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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