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최근 6년간 자동차 급발진 건수는 총 449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3년 139건, 2014년 113건, 2015년 50건, 2016년 57건이었고 지난해 58건이었다. 올해는 1월부터 9월까지 32건이 보고됐다. 제조사별 급발진 건수는 현대차가 205건, 기아차 68건, 르노삼성차 59건, 한국지엠 30건, 쌍용차 29건, BMW 21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사고가 나지 않은 38건을 제외한 급발진 신고 411건 중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은 건수는 무려 244건(59.4%)에 달했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14건, 기아자동차 31건, 르노삼성차 30건, 쌍용자동차 20건, 한국지엠 18건이었다.
김영진 의원은 “급발진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자동차안전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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