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LA 타임즈는 2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프리즈와 1년 기간으로 재계약 했다고 보도했다. 프리즈가 받는 금액은 연봉 450만 달러와 원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구단 옵션을 거부한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합한 500만 달러다.
앞서 LA 타임즈는 다저스가 프리즈에 대한 결정을 오는 3일까지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언급한 기간에 앞서 프리즈와 합의를 하게 됐다.
프리즈는 이번 시즌 총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11홈런 51타점 38득점 83안타 출루율 0.359 OPS 0.830 등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우타자 라인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8월 3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유망주 헤수스 발데스를 내주는 조건으로 프리즈를 영입했다.
프리즈는 다저스 입단 후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85, OPS 1.130 등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64와 2홈런 6타점 3득점 8안타, 출루율 0.423, OPS 1.196 등을 기록하며 제 몫 그 이상으로 활약했다. 프리즈는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당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편, 다저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리즈를 포함해 총 8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논해야 한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옵트 아웃(잔여 계약기간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FA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 만약 커쇼가 옵트 아웃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남은 2년 동안 3450만 달러와 355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 후 FA 자격을 얻는다.
곧바로 FA 시장에 나서는 선수는 류현진, 야스마니 그랜달, 브라이언 도저, 매니 마차도, 라이언 매드슨, 다니엘 허드슨, 존 액스포드다. 다저스는 이 중 그랜달에게만 퀼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1790만 달러(약 204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며, 남은 선수들에게는 확실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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