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전국민주화운동기념 및 계승단체협의회가 주최했다. 사단법인 광주전남 6월 항쟁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 5·18기념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전국 토론회는 전국민주화기념 및 계승단체협의회 관계자 및 지역 민주인사를 포함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87년 6월 항쟁은 5·18 항쟁의 승리의 역사임을 확인하고 5·18의 전국화와 6월 항쟁관련 단체들의 5·18 관련 사안에 대한 협력 방안 및 공동대응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확장하키 위해 마련됐다.
또 남북 평화시대의 새로워진 민주주의 기반아래 민주화운동 기념 및 계승사업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됐다.
최병상 사)광주전남6월항쟁 이사장은 "이번 토론이 남북평화시대, 통일시대에 맞는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해 가는 계기와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도 축사를 통해 " 5·18민주화운동과 6·10항쟁의 정신계승, 그리고 숭고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우리 시민들의 삶속에서 , 국가적 관점에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로 나아가는 징검돌을 놓고자 전남도는 여러분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도 민주주의 정신이 더 널리 뿌리내릴 좋은 방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 박사는 "5·18항쟁 이후 출범한 전청협이 지역사회운동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실천적 접근을도모하고 6월 항쟁을 주도했던 전남국본이 이후 지역운동을 모색했던 것도 80년 5월의 경험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광주전남지역의 6월 항쟁은 단지 레토릭으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미완의 5·18항쟁을 완결하려는 투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 5·18민중항쟁과 6월 항쟁은 7년간에 걸쳐 진행된 하나의 연속된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김영집 원장(사단법인 지역미래연구원 소장)은 6월 항쟁 기념 및 계승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말했다. 김 원장은 "광주는 5·18이 상징이다. 그 상징을 민주주의에서 강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5·18 하나로 모든 것을 다 종합 할 수 없다. 5월과 6월 항쟁의 시원이고 6월은 5월 항쟁의 완성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 상호의 비중을 독점화시켜서는 안된다. 운동의 독점화는 민주주의의 폐쇄성과 운동집단의 부패를 불러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선임 연구원), 김종세 (5·18 재단 이사), 이규현 (전남 담양군의원), 김찬수(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 박재만(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 이국언(새마을자학금 조례폐지시민모임 집행위원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