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서버에서 장애가 발생, AWS를 쓰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 접속이 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십여곳의 아마존 클라우드 계약사들이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접속오류를 겪고 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 등 O2O업체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등 일부 게임사들의 주력게임도 현재 접속이 되지 않는다.
아울러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의 접속도 되지 않아, 시세급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AWS 고객사 관계자는 "아마존의 내부 DNS이슈로 인해 서버장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최대한 빨리 점검을 마치고 서비스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선 이날 발생한 아마존 시스템 해킹이 이번 접속장애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씨넷 등 외신은 아마존이 해킹으로 고객들의 이름과 이메일을 대량 유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2016년 데이터센터 '서울 리전(Region)'을 구축한 이후, 국내 1위 클라우드 업체로 발돋움했다. 값싼 이용료와 빠른 속도, 안정성을 앞세워 국내 IT 스타트업과 중소·중견 게임사 대부분이 AWS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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