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은 오늘(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 대신에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거 거의 안 쓴다. 이런 경우도 몇 차례 안 된다.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한다. 이건 내 직업 윤리이다. 이 원칙은 오래 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황교익은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 놓았을 것이다.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며 붙여놓으시라”라고 덧붙이며 백종원의 식당에 가본 적도, 사인을 해 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의 식당 중 한 곳에 황교익의 사인이 걸려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과 관련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황교익이 지난해 8월 '맛있는 세상 만들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남긴 사인이 담겼다.
유명인들의 사인이 식당에 걸려있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황교익의 사인이 유독 화제가 된 것은 황교익이 백종원의 레시피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 장면을 지적하고 백종원을 ‘뚱뚱한 아저씨’라고 표현하며 조롱하는 등 여러 논란을 불렀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 식당 관계자는 “황교익이 우리 식당에 방문하지 않은 것이 맞다. 사장님과의 친분으로 사인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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