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8일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창어 4호의 목적은 달 뒷면 탐사다. 그간 다양한 형태의 달 탐사선이 발사됐지만 달 뒷면 탐사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은 자전과 공전 주기가 27.3일로 동일해 지구에서는 달의 뒷면을 확인할 수 없다.
또 달 뒷면에서는 지구와 직접 교신하기 어렵다. 때문에 중국은 지난 5월 통신 중계위성 췌차오를 쏘아 올려 달 뒷면 탐사에 대비했다.
중국 정부는 창어 4호의 착륙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년 1월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한다.
창어 4호에는 140㎏의 무인 로버가 탑재됐다. 이 로버는 약 3개월간 달 뒷면의 토양을 분석하고 누에 알 부화 실험도 진행한다. 태양풍과 저주파를 관측할 수 있는 장비도 탑재했다.
중국은 최근 우주개발에 적극 뛰어든 모습을 보인다. 지난 9월 중국 정부는 이번 달 탐사선 발사에 이어 오는 2021년 화성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중국정부는 3~4.5t의 위성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발사체인 창정 8호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는 누리호 시험발사체와 비교했을때 약 3배 정도 무거운 물체를 쏘아올릴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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