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하루 앞둔 31일 새해 인사말에 관심이 쏠린다.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황금돼지해'라고 불린다. 기해의 '기'는 토(土), 즉 흙에 해당하고 이를 색깔로 따지면 노랑색 또는 황금색을 의미한다. '해'는 십이지(十二支)의 열두째, 돼지를 상징한다.
기해년 새해 인사말로는 ▲부자돼지(되지) ▲꽃길만 걷게 돼지(되지) ▲솔로탈출하면 돼지(되지) ▲하는 일 다 잘 돼지(되지) ▲황금돼지가 덩쿨로 들어오는 한 해 보내세요 ▲황금처럼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꿀 떨어지는 한 해 보내세요 ▲복받아라꿀 등 황금돼지를 이용한 재치있는 문구가 인기를 끈다.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가족 모두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새해에는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 하길 기원합니다 등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도 있다.
직장 상사나 스승에게 보내는 추천문구로는 ▲지난 한 해 보살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결실 맺으시기 바랍니다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 화목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등이 꼽힌다.
한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추천하는 새해 인사말로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새해에도 함께 해요'가 1위(26.7%)로 꼽혔다.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2.8%)', '새해에는 꽃길만 걸으세요(11.5%)', '새해에는 뜻하는 바 모두 이루세요(9.8%)',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9.0%)' 등이 선호하는 새해 인사말로 나타났다.
반면 받고도 기분이 좋지 않은 새해인사도 있었다. '어디서 복사해서 붙이는 출처불명의 스팸 같은 새해인사(23.9%)'가 가장 비호감형 새해인사로 꼽혔다. 이어 '한꺼번에 보내는 단톡, 단체메시지로 대신하는 새해인사(13.1%)'나 '덕담으로 시작해 잔소리로 끝나는 훈화형 새해인사(9.8%)', '글 한 마디 없이 이미지만 덜렁 보내오는 인사(9.5%)'도 기분이 좋지 않은 비호감 인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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