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북한 개방 관련주에 대한 장기적으로 북한 개방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여전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2일 KB증권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비핵화·개방의지를 재확인 ▲미국의 상응조치를 촉구 ▲대내적으로 자립경제 및 자력갱생 강조 등으로 요약했다.
아울러 지난해 진행되지 못한 김정은 방한(4차 남북정상회담)이 1~2월 중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에 오는 3월 키 리졸브 훈련 (Key Resolve)이 재개되기 때문에 이에 앞서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미정상회담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봤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한은 비핵화 추가조치보다 미국의 상응조치를 먼저 요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사 동영상을 통해 ‘북한 문제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김영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김정은 방한 이슈를 앞두고 북한 개방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 김정은 신년사가 주는 방향성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 개방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장기적으로 이들 테마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단기적으로 강한 모멘텀이 작용하기는 쉽지 않다. 남북경협이 난항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 때문이다. 경제제재 해제 이전에는 남북관계개선이 남북경협의 본격 추진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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