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스테판 커리.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연패를 노리는 황금전사들의 기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일격을 맞으며 연승 숫자가 ‘11’에서 멈췄지만 다시 새롭게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15-10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20경기 동안 18승 2패를 거두며 NBA 파이널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양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올린 케빈 듀란트는 28득점 7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클레이 탐슨 역시 고효율 플레이를 펼치면서 22득점을 보탰으며 스테판 커리도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 내용은 계속해서 박빙으로 흘러갔다. 1쿼터에 14득점에 그쳤던 유타는 2쿼터부터 제이 크라우더의 3점 2방과 함께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나면서 전반전을 47-44로 마쳤다. 이후 3쿼터에만 40점을 몰아붙인 유타는 결국 84-8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의 저력은 4쿼터에서 드러났다. 4쿼터 4분쯤 탐슨이 5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낸 골든스테이트는 다소 부진했던 커리가 3점슛 2방을 연이어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유타도 도노반 미첼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1분 전 듀란트의 쐐기 3점포가 들어가면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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