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6시35분(현지시간)쯤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에서 약 8개월 만에 재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코스피가 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서명식 취소 소식과 함께 22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17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623억원, 2574억원 순매도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째를 맞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갑작스레 단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2시간 앞당겨졌다. 따라서 오전 11시55분(이하 현지시간)과 오후 2시쯤 각각 예정됐던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도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이 서명식 취소 등 부정적인 전망으로 바뀌면서 이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3.53%), SK하이닉스(-5.02%), 삼성전자우(-3.74%), LG화학(-0.38%), 현대차(-1.94%), POSCO(-1.13%), 한국전력(-0.29%) 등이 급락한 반면 셀트리온(0.99%), 삼성바이오로직스(1.08%), NAVER(2.70%)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1포인트(2.78%) 하락한 731.25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67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84억원 순매도했다.


에이치엘비(-1.86%), 스튜디오드래곤(-1.88%), 코오롱티슈진(-2.89%), 펄어비스(-2.91%) 등은 약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신라젠(1.09%), CJ ENM(1.02%), 바이로메드(0.18%), 포스코켐텍(2.38%), 메디톡스(2.15%) 등은 강세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