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사진=KBS 2TV 방송캡처
산호수가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식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공기청정기와 함께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실내 유해물질 제거에 좋은 공기정화식물로 아레카야자, 스파트필름, 틸란드시아, 산호수, 스킨답서스, 벵갈고무나무 등이 있다.
이중 산호수는 관리하기 쉽고 약초로도 사용돼 인기를 얻고 있다. 추위에는 약하나 음지에서도 잘 자라 실내 어디에 둬도 상관없다. 간혹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기도 한다. 산호수는 특히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하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산호수를 집에서 키우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산호수는 높이 15~20cm로 낮게 자라,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빈 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4시간 뒤 측정했더니 2.5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44% 줄어든 반면, 산호수를 들여 놓은 방은 70%, 벵갈고무나무가 있던 방은 67% 줄어들었다.
산호수 키우기를 할 때 미세먼지 제거를 목적으로 키운다면 수시로 잎을 닦아주어야 한다. 미세먼지는 흙에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돼 사라지므로 수경재배 식물보다는 토양재배 식물을 키워야 효과가 높다. 화분에 모래나 자갈을 덮으면 미세먼지 제거율이 떨어진다.
다만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얻으려면 평균적으로 3.3㎡에 1개의 화분을 놓아야 한다. 한 실험에 따르면 19.8㎡ 거실에 작은 식물은 10.8개, 중간 식물은 7.2개, 큰 식물은 3.6개를 놓을 경우 공기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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