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에는 찬바람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봄바람이 불었던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에도 이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해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지역별로 ▲전남(0.01%)과 ▲인천(0.00%)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하락했다. 광주는 0.02% 하락해 지난주(-0.02%)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다.

자치구별로 ▲광산구(-0.05%) ▲동구(-0.04%)는 매수 관망세에 따른 매물 적체로 하락했으며,그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던 서구(-0.03%)도 하락으로 전환됐다. 북구(0.00%)는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형성했다.


광주는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으로 인한 주택구매 보유 부담 및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도·매수자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도 0.01% 하락해 지난주(0.01%)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자치구별로 ▲북구(0.06%)는 매매시장 관망에 따른 전세수요 증가로 상승했으나,▲남구(-0.03%)와 ▲광산구(-0.01%)는 신축단지 입주 진행으로 하락하고 동구(-0.05)도 신규 입주를 앞두고 하락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에도 봄 바람이 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은 0.01% 상승해 전국에서 유일하개 올랐지만,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전세가격도 0.02% 상승해 대구(0.01%)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