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사진=뉴시스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국사 화재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1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지난 1월16일 전체회의에서 KT 아현국사 화재와 관련한 KT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등 여야갈등이 심화되면서 미뤄졌고 145일 만인 이날 열리게 됐다.

이번 청문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화재 관련 보고와 화재시설 보유자인 KT의 경과 및 향후 대책 보고, 화재 원인 규명 및 방지 대책에 관한 증인, 참고인 신문 등으로 진행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관련한 KT 불법채용 의혹은 이번 청문회에서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청문회에 출석하는 이는 황창규 KT 회장,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등 KT 측 증인 두명이다. 화재의 모든 책임이 KT로 쏠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유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하게 돼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