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그룹 라붐으로 활동하던 모습. /사진=뉴스1

라붐 출신 율희가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과거 그룹 활동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율희는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편 최민환과의 결혼 승낙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라붐 활동을 하던 도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한 율희는 팀 내에서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로 활동했다. 율희는 라붐 탈퇴 전까지 멤버들과 함께 MBC MUSIC '라붐 프로젝트'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11월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율희가 팀을 탈퇴하게 됐다"며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소속사 측은 율희와 오랜 상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만료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율희도 같은 날 라붐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 팬 여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그동안 주신 사랑에 비해 제가 팬 여러분들께 안겨드린 실망감과 속상함에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라며 "언제나 변함없이 이 자리를 지키며 라떼(라붐 팬클럽) 여러분들과 더 많은 시간들을 함께 하기로 한 약속도 못 지킨것 같아 많이 속상하지만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여러분들과 너무나도 행복하게 활동했던 순간들 잊지 않겠다. 어려웠을텐데 힘든 결정을 받아준 우리 라붐 멤버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앞으로도 쭉 열심히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