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사진=삼성전자
화면 결함 문제로 출시가 밀린 갤럭시 폴드의 재출고 일정이 언제 잡힐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6일까지 미국 사전예약자들에게 향후 일정을 고지할 예정이다. 업계 안팎에선 출시일정은 이때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를 발표한 후 미국 사전예약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2주 안에 출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약을 한 고객에게 늦어도 5월 6일까지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삼성닷컴을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한 고객은 수천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계상 결함은 없어 5∼6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화웨이가 7월 자사 폴더블폰을 출시하기로 했기 때문에 화웨이보다 제품 출시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출시를 연기한 기간에 드러난 문제점을 얼마나 완성도 높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문제가 된 초기 리뷰폰 4건을 분석한 결과 2대는 화면 보호막을 제거해 디스플레이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건은 '접히는 부분(힌지)의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 '이물질에 의한 손상'이 문제였다.
삼성전자는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화면 보호막과 디스플레이 사이 접착을 강화하고 판매 시점에는 화면 보호막을 임의로 제거해서는 안 된다는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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