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넣은 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의 득점이 UEFA 선정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로 등극했다. /사진=로이터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벌인 유럽 최고 클럽들의 전쟁이 막을 내렸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이 최고의 영예를 누린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은 다음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TOP 10’ 득점 장면을 선정했다.
1위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득점한 골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조별예선 4차전 당시 후반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롱패스를 논스톱으로 절묘하게 마무리하면서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다만 당시 유벤투스는 연이어 두 골을 내주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2위는 리오넬 메시가 캄프 누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넣은 프리킥 골이 선정됐다. 메시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었던 후반 37분, 다소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알리송 베커를 무너뜨리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3위는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시킨 사디오 마네의 득점이 꼽혔다. 마네는 16강 2차전 당시 전반 26분 버질 반 다이크의 롱패스를 절묘한 터치로 잡은 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는 터닝 슈팅으로 귀중한 선제 득점을 올렸다. 마네의 골에 힘입은 리버풀은 후반전에 두 골을 추가하면서 뮌헨을 3-1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어 조별리그 2차전 당시 토트넘전에서 등장한 이반 라키티치의 환상적인 하프 발리 골과 조별예선 최종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르로이 사네가 호펜하임을 상대로 넣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차례로 4, 5위에 선정됐다.

(영상 링크: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news/newsid=2607891.html)

UEFA 선정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 ‘TOP 10’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vs 맨유 조별예선 4차전)
2위.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vs 리버풀 4강 1차전)
3위. 사디오 마네 (뮌헨 vs 리버풀 16강 2차전)
4위. 이반 라키티치 (토트넘 vs 바르셀로나 조별예선 2차전)
5위. 르로이 사네 (맨시티 vs 호펜하임 조별예선 6차전)
6위. 킬리앙 음바페 (맨유 vs 파리 생제르망 16강 1차전)
7위. 라힘 스털링 (맨시티 vs 샤흐타르 도네츠크 조별예선 4차전)
8위. 우스망 뎀벨레 (바르셀로나 vs 토트넘 조별예선 6차전) 
9위. 필리페 쿠티뉴 (바르셀로나 vs 맨유 8강 2차전)
10위. 루이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vs 리버풀 4강 1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