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재개발 아파트 현장/사진=머니S DB.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든 6월에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전남은 상승 전환,보합 전환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 자치구가 약세 또는 하락곡선을 그렸고, 전남은 동부권은 상승, 서부권은 하락으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2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와 동일했다.전세가격은 0.04% 하락해 지난주(-0.06%)보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신규 입주 물량 증가에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전남은 광주와 다소 다른 분위기이다.
전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해 지난주(-0.01%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고,전세가격도 하락(-0.01%)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남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희비가 교차됐다.
▲순천(0.11%) ▲광양(0.10%) ▲여수(0.02%)등 동부권지역 매매가격은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무안(-0.10%) ▲나주(-0.05%) ▲목포(-0.04%)등 서부권은 내림세다.
전세가격도 ▲광양(0.06%) ▲순천(0.04%) ▲여수(0.00%)는 상승, ▲무안(-0.08%) ▲나주(-0.07%) ▲목포(-0.04%)는 하락했다.
서부권과 동부권의 이같은 현상은 지역 경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권은 여수를 중심으로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그에 따른 개발이 잇따르고 있고, 대기업이 밀집돼 있는 산업단지로의 취업에 따른 인구 유입이 상승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나주는 혁신도시 개발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무안과 목포는 조선업 등 지역 산업 침체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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