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FC 퓨닉을 상대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골을 성공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디오고 조타(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로이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며 리그 7위에 올랐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대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울버햄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FC 퓨닉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울버햄튼은 후벤 네베스, 라울 히메네스, 레안더 덴돈커 등을 벤치에 앉히며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리그 2라운드를 대비했다.

아르메니아 프리미어리그 소속 퓨닉은 울버햄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날 무려 20개의 슈팅을 때린 울버햄튼은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 동안 득점에는 실패했던 울버햄튼은 후반 9분 ‘신입생’ 패트릭 쿠트로네의 크로스를 페드로 네토가 마무리하면서 앞서갔다.


이후 물꼬를 튼 울버햄튼은 후반 13분과 후반 19분 모건 깁스-화이트와 루벤 비나그레의 골이 연이어 나오면서 퓨닉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퓨닉 선수들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디오고 조타가 환상적인 득점을 뽑아내며 울버햄튼의 대승을 장식했다. 조타와 함께 교체로 나선 라울 히메네스는 후반 42분 조타를 향해 로빙 패스를 건넸고, 문전으로 침투한 조타는 그대로 바이시클킥을 작렬하며 퓨닉의 골문을 흔들었다.

지난 1차전에서 후반 1분까지 3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던 조타는 이번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득점을 올리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BBC’ 역시 “조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최고 수준의 골이 나왔다”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FC 샤흐토르 살리호르스크를 합산 스코어 6-1로 대파한 FC 토리노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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