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맨시티전에서 맹활약 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FIFPro 월드베스트 11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로이터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2019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FIFPro는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오른 5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최종 15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이하 맨체스터 시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하 리버풀),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하 바르셀로나),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이하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손흥민과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총 51경기에 나서면서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이후 지난 1월 UAE 아시안컵 대회 일정까지 병행하면서 만들어낸 성과였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에는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의 4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4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제정된 ‘월드 베스트 11’은 2009년부터 FIF가 별도로 선정하던 ‘월드 베스트 11’과 통합해서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 FIFPro 가맹 63개 회원국 소속 4만5000여명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
이번 FIFPro 베스트11 후보는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됐다. 총 55명의 선수가 4-3-3 포메이션에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결과는 오는 23일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 현장에서 공개된다.
/사진=FIFPro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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