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사진=JTBC골프 중계화면 캡처
이번 우승으로 김비오는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1위로, 상금 랭킹도 7위로 뛰어올랐다. 박수를 받아 마땅한 성적을 올렸지만 김비오는 경기 도중 갤러리를 향한 손가락 욕설로 오히려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김비오는 16번 홀(파4)에서 티샷을 하는 과정에서 갤러리의 카메라 셔터 소리에 티샷 실수를 범했다. 예민해진 김비오는 해당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고 드라이버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는 행동을 했다.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장면은 TV 중계 화면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선수의 스윙을 방해한 갤러리도 문제지만 선수가 갤러리를 향해 노골적인 손가락 욕설을 서슴지 않은 것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JTBC 골프 송경서 해설위원은 "안타까운 장면이다.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이라도 자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상벌위원회에 김비오를 회부해 징계할 방침이다. 김비오는 경기 직후 방송 카메라를 향해 연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감정 표현이 솔직한 편이라 아쉬운 대처를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KPGA의 징계는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징계의 경중은 오늘(30일) 중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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