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아버지 남궁원. /자료사진=뉴시스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약류인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가운데 홍정욱 아버지 남궁원(본명 홍경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궁원은 1959년 영화 ‘자매의 화원’으로 데뷔한 뒤, 출연한 영화가 수백편에 달할 만큼 배우로서 왕성히 활동했다.
남궁원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독 짓는 늙은이’, ‘빨간마후라’ 등이 있다. 그는 배우 생활을 하며 아시아 영화제, 스페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2016년 제 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2015년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 역시 정치에 뜻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는 1970년 후반으로 남궁원은 공천을 받아서 서류 제출까지 했었다고 전했다.


남궁원은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라며 "주위에서 나오라고 하는데 영화배우를 그대로 지켜야지"라고 정치의 뜻을 단념시켰다고 설명했다. "조용히 있는 것도 내가 정치를 하겠다는 덕목이 아닌가 해서 포기했다"라며 후회하지 않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