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한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좋지 않은 경기였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경기했다. 우리가 준비하고 원했던 경기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 상대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못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반에 경기가 안 풀렸다. 후반에 나아졌지만, 상대가 너무 거친 플레이를 했다. 그 때문에 심판의 판정으로 흐름도 자주 끊겼다. 그 상황이 반복됐다"고 덧붙였다.

경기에 대해서는 "좀 더 빠르고 골을 주고받으면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것을 원했지만, 많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들어 포메이션을 4-4-2에서 4-3-3으로 바꿨고, 플레이가 살아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30분 동안 찬스도 있었는데 무승부로 마치게 됐다. 수비도 잘 컨트롤됐다.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집중을 잘했다. 만족한다. 11월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무관중 경기로 열린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것은 없다. 축구는 관중이 있어야 더 재미있지만,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맞춰 경기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따로 말씀 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