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는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황용필 대표지회장, 오른쪽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지난 25일 ‘2018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 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 및 단체교섭 교섭위원이 모인 가운데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과 김현석 지부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황용필 대표지회장(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양측 대표는 단체교섭 약정서에 최종 서명하고 교환하며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두 차례 부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향후 경영정상화 달성과 영업 경쟁력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사공동 실천 합의서’ 성실 이행을 통해 앞으로 사원들의 고용 보장과 미래 생존 경쟁력 확보 및 지속 성장 가능한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노사가 서로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서 교섭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앞으로 경영정상화 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회사도 공장 가동률을 올리고 판매를 신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황용필 대표지회장은 “이번 교섭을 계기로 내년에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 있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단체교섭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 고용보장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공동 실천합의서’ ▲ 단체협약 개정 (우선채용 조항 삭제 등) ▲ 국내공장 설비투자 ▲ 성형수당 지급 ▲ 학자금 조정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