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일본 오사카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4로 참패한 일본 축구 대표팀. /사진=로이터
일본이 안방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남미의 베네수엘라에 참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은 19일 오후 일본 오사카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전에서 살로몬 론돈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1-4로 대패했다. 전반전에만 네 골을 내주는 등 최악의 경기를 보인 일본은 안방에서 A매치 5연승이 중단됐다. 
경기 시작부터 베네수엘라가 공세를 올렸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예페르손 소텔도가 올린 크로스를 론돈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실점한 일본이 역습에 나섰으나 오히려 추가골을 넣은 팀은 베네수엘라였다. 전반 31분 다르윈 마치스가 측면에서 내준 낮은 패스를 문전으로 침투하던 론돈이 밀어 넣으면서 점수차는 2-0으로 벌어졌다.


여기에 론돈은 전반 34분 앙헬 에레라의 헤딩 패스까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38분 소텔도가 절묘한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무너진 일본은 후반전 들어 득점을 만회하기 위해 공세에 나섰다. 후반 25분 야마구치 호타루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를 맞고 굴절되면서 1골을 넣었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일본은 1-4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홈팬들 앞에서 망신을 샀다.